조팝나무꽃
속씨식물 쌍떡잎식물 장미목 논둑, 밭가, 숲가, 산기슭, 사록의 양지, 돌밭 등에서 자란다. 요즘은 가로수로 흔히 많이 볼 수 있다. 꽃잎은 백색으로 화려하고 아름답다. 우리나라의 남부 지방에서 자라는 낙엽성 교목으로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식물이다 멀리서 바라보면 꽃송이가 사발에 소복이 얹힌 흰쌀밥처럼 보여 '이 밥 나무'라고 했으며, 이 밥이 이팝으로 변했다고 한다. 관상용으로 정원에 심거나 땔감으로 쓰며, 목재는 염료재와 기구재로 사용한다. 이팝나무는 한 해의 풍년을 점치는 나무로도 알려져 있는데, 흰꽃이 많이 피는 해는 풍년이, 꽃이 많이 피지 않은 해는 흉년이 든다고 믿어 왔다.